경제

동해 석유 시추, 울릉 분지 유전, 6-1광구

rjcrew 2024. 6. 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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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륙붕 석유탐사

국내대륙붕 석유탐사의 시작은 1970년대 외국 석유회사들이 조광권을 설정하여 한정된 지역에 대하여 간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1979년 한국석유공사 설립 이후, 본격적으로 대륙붕 탐사가 이루어졌습니다.

2022년 9월말 기준, 국내대륙붕 석유탐사를 위해 총 116,549L-㎞의 2D 및 10,589㎢의 3D 물리탐사와 48공의 탐사시추를 실시하였습니다.

출처 = 한국석유공사
 
 

 

동해 울릉 분지 6-1 광구

 
동해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일대에 설정된 자원 탐사구역입니다.

이 광구는 울릉분지라는 동해의 남서쪽, 울릉도와 독도의 남측에 위치한 해저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대륙붕 면적이 좁지만, 20여 개 이상의 탐사 시추를 통해 동해 가스전을 발견하고 상업 생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해 울릉 분지 6-1광구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발견된 석유 및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 광구는 국내에서 처음 탐사 및 개발에 성공한 동해 가스전 인근에 위치하며, 최대 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석유 및 가스가 부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내년까지 6-1광구에서 대방어 모양의 시추를 통해 원유 및 가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동해 심해에서 2035년에 석유 및 가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추 작업은 동해가스전의 15번째 시추로, 성공할 경우 2035년에 동해 심해에서 석유 및 가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추 작업은 국내 대륙붕 탐사의 중요한 단계로, 석유 및 가스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울릉분지 6-1 광구의 지질학적 특성

 
탐사 시추 결과: 이 광구에서는 대륙붕 면적이 좁지만, 20여 개 이상의 탐사 시추를 통해 가스 징후를 보이는 구조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시추공 고래 5 구조에서는 가스와 컨덴세이트가 상업적으로 확인되어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스 성분:
울릉분지의 저류층 구간의 천연 가스는 탄화수소 성분을 93% 이상 함유하고 메탄의 함량이 탄화수소의 96% 이하인 습성 가스로 해석됩니다.

이 가스는 주로 석유나 케로젠의 크랙킹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컨덴세이트:
시추공 고래 1, 돌고래 3, 고래 5, 5-3 구조의 저류층 가스는 석유 생성 단계 후기 내지 습성 가스 단계에서 생성되어 이동되었습니다.

이들의 근원암은 서로 다를 가능성을 보입니다.
또한, 컨덴세이트의 열적 성숙도를 분석하여 생성 구간을 추정하면 시추공 고래 5 구조는 심도 3,000m 부근, 시추공 고래 1 구조는 3,900m 구간 부근으로 생각됩니다.


울릉분지 6-1 광구는 귀중한 에너지 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질학적 연구와 탐사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 7광구

영화로도 제작된 7광구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7광구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동중국해 대륙붕에 위치한 자원 탐사 구역입니다.

이 지역은 제주도 남쪽과 일본 규슈 서쪽에 위치하며, 상당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974년 한국과 일본은 제7광구를 공동개발하기로 협정을 맺었으며, 이 협정은 2028년 6월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일본의 이탈을 막기 위해 제7광구의 북단과 맞닿은 5광구에 대해 탐사시추를 독자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는 일본이 제7광구 공동개발에 적극적으로 변할 수 있는 계산입니다.

제7광구의 경제적 가치는 상당히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미국의 국제정책연구소 우드로윌슨센터는 2004년 "동중국해 원유 매장량은 미국의 4.5배, 천연가스 매장량이 사우디아라비아의 10배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7광구 개발은 한국에게 중요한 경제적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공동개발협정을 깰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제7광구 내에서 독자적으로 해양과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이 제7광구의 경계선을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갈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 일본, 중국 간의 영토 및 자원에 대한 복잡한 관계를 반영하며, 제7광구의 미래는 이 세 국가 간의 외교적 협상과 국제법적 결정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일본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7광구와 관련하여, 해당 지역의 면적은 남한 면적의 80%에 해당하며,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의 매장량은 70억 톤으로 추산되고 있어, 제7광구의 개발은 한국에게 중요한 경제적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제7광구와 6-1광구 모두 한국의 중요한 자원 탐사 구역으로, 각각의 특징과 경제적 가치가 있으니 향후 개발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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